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여행-





화장품이 없어 샘플로 근근히 살아가다...

거울보고 흠칫 놀라 정신줄 놓으면 훅 가겠구나..하는 생각에 부랴부랴 내가 쓸 화장품을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화장품 리뷰를 회사 일보다 더 열심히 보았지만 역시~평이 좋다 싶으면 가격이 지못미;;

그러던 찰나 미즈온 이라는 싸이트가 눈에 뛰었다.

'연구원들이 만들어서 다르다!!' 라고 홍보하고 있는 화장품 싸이트.

과연 얼마나 다를까..생각하며 여기저기 내집처럼 싸이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오홋!!!연구원이 만들어서 가격도 합당하군...가격에 혹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써있는 많은 리뷰들. (알바 동원했나??뭐 거의 미즈온을 찬양하는 분위기였다...)

속는셈 치고 피부에 연구원의 혼을 덕지덕지 발라 줘야 겠단 생각으로 구매 결정~ㅋㅋ

빠른배송과~ 짭짤한 샘플들....일단 맘에 들었다.

화장품 패키지 또한 심플해 신뢰감이 팍팍!!!!!!!!


과연...연구원이 만든 화장품이 어떻게 틀린지 듬뿍듬뿍 발라봐야 겠다.

왼쪽부터...매너 스킨케어 세트, 링클 어웨이 아이크림, 브라이트닝 워터맥스 젤 크림, 그리고 올리브 핸드크림.








어제 포토샵 월드 코리아 2009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세미나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 탄생 20주년 행사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500명 선착순 증정 포토샵 교육 책자를 노리고 일찍 갔었는데...ㅜㅜ)

포토샵의 폭넓은 저변 확대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하지만 행사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외국인 강사들의 포토샵기능구현의 강의는 이미 여러방법으로 가능한 테크닉이라 그닥 신선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실무자를 위한 교육이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한국의 포토샵 능력을 과소 평가하신듯..ㅋㅋ)

간혹 신기한 기능이 눈에 띄긴 하더군요.~^^
예를 들어 이미지를 늘릴때 특정부분만 늘릴수 있는 기능이라던지..
포토샵으로 3D이미지 구현...간단하지만 영상제작도 가능하더군요.(인터페이스 자체가 에프터 이펙트와 같음.)

여튼 생각보다 매우 실망스러운 포토샵 월드 코리아 2009였습니다.

점심 도시락 진짜 맛없어!!!!!!!!!





여자친구의 서울 나들이로
한국 토속 음식의 맛을 즐길줄 아는 여자친구의
입맛을 맞춰줄 요량으로 찾아간 마포나루.

전통 음식의 맛을 볼 수 있고, 손맛이 좋았다.
음식들이 맛있어서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고 TV에도 나올정도니...
그만큼 만족스러운 저녘 식사였다.

상당히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해 있었지만
고민끝에 파전과 보쌈을 주문.

입안이 행복한 하루였다~^^


미스터 피자의 쉬림프피자 못지않은 해물파전... 보기만 해도 군침돈다..@.@;;



보쌈....역시 입에서 사르르 녹는 고기의 기름진 단백함과 달달하며 감칠맛나는 김치의 조화...;;





짱 맛나요!!!!!!!!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집앞이 어린이 대공원이다.

봄에 벗꽃필때 한번.
가을에 단풍이 질때 한번.
항상 변함없을꺼 같던 그곳이 변할때마다 한번씩 들리게 되는 그런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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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


     끝없이 이어진 하늘공원 계단.(오를생각에 정신이 아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도 잊은채 오르고 있었다.


   오르는 도중 잠깐 쉬면서 뒷풍경을 찍었다. 정말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

햇볕을 피할곳조차 없는 계단을 오르는건..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었다.
결국 계단을 다오르고 나서 보이는 풍경들은 그런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그늘이..;;;;ㄷㄷㄷ;;;;;;


     계단을 다오르고 바라본 풍경.



     하늘공원.

      서울안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아쉬운건 주위에 쉴수있을만한 그늘이 없다는게 아쉬웠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즈음 다시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공원이다.




내게 어울리는 상자는 더작은 상자일수도 있고

더 큰 상자일수도 있어.

다만 난 내상자를 찾기위해 노력할뿐이야.




요즘 내 틀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요즘...몇걸음 앞으로 왔을뿐인데... 주저 앉고 싶다.

뭔가 현실에 순응해가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직 해야할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말이다.

이제 겨우 몇걸음 걸었을 뿐이야..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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